“골재운반차량에 못살겠다”
“골재운반차량에 못살겠다”
  • 구경회기자
  • 승인 2017.06.26 18:13
  • 3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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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천 사남 송암 등 12개 마을 대책 호소
“하루 50여 대 왕복 과속 소음 진동 심각”

사천시 사남면 송암마을 등 12개 마을 150여명의 주민들은 26일 오전 10시부터 정암레미콘에 골재 운반을 하는 덤프트럭의 과속과 소음 및 진동으로 인해 주민들의 안전을 위협받고 있다며 조속히 대책을 세워줄것을 요구하며 집단행동에 나섰다.

주민들은 지방도 1003호선 화전리에서 정암레미콘까지 골재운반 차량이 하루 평균 50여대가 왕복운행을 하면서 주민들의 안전을 위한 농로와 인도가 전혀 확보되지 않아 사고의 위험이 항상 노출되어 있다고 했다.

이곳 도로에서 대형차량이 급커브에는 중앙선을 침범하여 반대편에서 오는 차량에게 위험을 주며 앞선 차량이 서행으로 가면 경적을 울리며 항상 위험속에서 생활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공장 소재는 고성군에 있는데 골재차량은 사남면의 좁은 도로를 운행해 주민들만 고스란히 피해를 입고있다며 관계당국에 대책을 촉구했다.

주민들은 아울러 그동안 정암 레미콘측의 주민과의 대화와 주위의 온정 또한 한번도 베푸는 것도 없이 오로지 돈벌이에만 눈먼 업체였다며 사천시에 세금도 한푼 안내는 고성 업체에게 더이상 보고 있을 수 없다며 하루빨리 우회도로를 이용하든지 등의 대책을 요구했다.

한편 업체 관계자는 “그동안 차량을 운행하는 기사들에게 안전운전 당부를 수차례 해왔다”며 “운행햇수와 우회를 하는 것도 고려해 주민 불편을 최대한 줄이겠다”고 말했다. 구경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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