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봉원중 '온새미로' 동아리 나눔봉사 실천
진주봉원중 '온새미로' 동아리 나눔봉사 실천
  • 장금성기자
  • 승인 2017.06.27 18:31
  • 9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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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봉새뜰마을 찾아 '받은 사랑을 함께 나눔으로'

▲ 진주봉원중학교 ‘온새미로’ 동아리 학생들이 지난 24일 ‘비봉새뜰마을’을 찾아 어르신에게 안마 해드리기 봉사를 실시했다.
진주봉원중학교(교장 조일래) ‘온새미로’ 동아리 학생들은 ‘비봉새뜰마을(마을공동체)’을 찾아 나눔과 봉사를 실천하고 있다.

지난 4월 22일, 정성스럽게 포장한 작은 선물을 들고 할머니들의 말벗 되기를 시작으로 지난 24일에는 미리 익힌 안마 기술로 할머니들의 어깨를 주물러 드리는 시간을 통해 세대 간의 소통을 체험하고, 함께 더불어 사는 따뜻한 세상을 만드는데 작은 역할을 하였다. 또한 7월 27일에는 할머니들과 손잡고 LH 본사 견학 및 함께 식사하기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온새미로’는 ‘처음 마음 그대로, 변함없이’라는 의미의 순 우리말로 진주봉원중학교 학생들이 자율적으로 조직한 봉사동아리이며 오랜 전통을 이어오고 있다. 특히 올해는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 학교로 선정되어 운영하면서 교육복지사가 학교에 상주하게 됨에 따라 전통을 살려 봉사단을 이끌고, 다양한 복지 혜택을 받고 있는 학생들이 자신들이 받은 사랑을 다시 나눔으로 돌려주기 위해 동아리에 자발적으로 참여하여 주기적인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봉사활동에 대한 사전 이론교육과 미리 안마 교육을 받은 동아리 학생들은 교육복지사와 함께 매월 넷째 주 토요일 비봉새뜰마을로 찾아가 미리 와 계신 할머니들의 말벗 되어드리기, 안마해 드리기를 통해 사랑을 실천하였다. 학생들은 할머니의 말벗을 하며 노인 공경과 세대 간의 소통을 체험하고, 함께 더불어 사는 따뜻한 세상을 만드는데 작은 역할을 맡게 되었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온새미로 회원 김영훈 학생은“‘온새미로’활동을 통하여 도움을 받기만 하다가 남을 도울 수 있다는 사실이 신기하고, 앞으로도 계속 봉사활동을 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온새미로’ 봉사동아리는 일회성 봉사에 그치지 않고, 앞으로도 토요일을 이용하여 지속적으로 이웃을 향한 나눔을 펼쳐갈 예정이다. 장금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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