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 한우協 ‘우량암소 나눔행사’ 열려
함양군 한우協 ‘우량암소 나눔행사’ 열려
  • 박철기자
  • 승인 2017.06.28 18:28
  • 6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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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가 생산성 향상 위해…9개월령 7마리 분양
 

함양군은 27일 오전 함양읍 교산리 소재 함양산청축협 가축시장에서 고품질 우량 암소를 보급하는 ‘우량암소 나눔행사’가 처음으로 열렸다고 밝혔다.


전국한우협회 함양군지부(지부장 노우현) 주관으로 열린 이날 행사는 혈통 등록된 9개월령 우량 암송아지를 농가에 무료로 나눠줘 한우의 품질을 끌어올리기 위한 행사다.

이날 행사에서 ㈔전국한우협회 함양군지부의 노우현 지부장 등 5개 농가는 9개월령 한우 7마리를 기증했고, 적정사육두수 및 농가의 사육기술 등을 고려해 선정된 7개 농가에 1마리씩 분양됐다.

기증받은 농가는 앞으로 이 암소를 25개월령까지 키워 송아지를 출산해 기르며 기증받은 암소는 원래 소유자에게 돌려주게 된다.

군에 따르면 현재 함양군 한우 등급판정 투 플러스 등급 출현율(2016년 기준)은 전국 9.6%보다 1.9% 앞선 11.5%로 한우 품질 개량상태가 매우 우수하다.

군은 이번 우량암소 나눔행사가 관내 우량 씨암소 증식에 기여하게 되면 함양 한우의 고품질화로 이어져 생산성 향상 효과가 클 것이라고 밝혔다. 박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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