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개선진주시연합회 한마음대회 성료
생활개선진주시연합회 한마음대회 성료
  • 이상호 지역기자
  • 승인 2017.07.02 18:23
  • 12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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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농업의 주역으로 자부심 고취·회원 화합 다져

 
생활개선진주시연합회(회장 강현숙)는 26일부터 27일까지 산청 휴롬 인재 개발원에서 한마음 대회를 갖고 소통과 화합의 시간을 가졌다.

이번 행사는 농업의 주역으로서의 자부심 고취와 회원들간 화합과 소통을 다지는 자리로 100여명의 회원이 참석한 가운데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성황리에 개최됐다.

행사 첫째날에는 ‘엄마와 함께 떠난 여행’을 책으로 출판해 우리에게 잘 알려진 태원준 여행작가를 초청해 ‘여행을 떠나는 이유’를 주제로 강의를 통해 세계문물에 대해 실감나는 간접경험의 시간을 가졌고, 약초보급에 평생을 바쳐온 약초재배연구소의 김만배 박사를 초빙해 ‘항노화 지역약초 활용법’에 대한 교육으로 주변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약초를 이용한 건강관리 처방 등을 배우는 유익한 시간을 가졌다. 이어 2부 행사에서는 여성농업인의 단합을 위한 소통과 화합의 어울림 한마당 행사가 진행됐다.

특히, 이창희 진주시장은 생활개선회원과의 대화의 시간을 갖고 시정 전반과 생활개선회 활성화 방안 등에 대해 기탄없는 대화를 주고 주고받으며 “우리시 농촌발전의 여성주역으로 회원들이 화합하고 슬기롭게 변화에 적응해 경쟁력 있는 여성농업인이 되길 바란다”며 “진주시에서도 농산물 수출 등을 통해 농업인이 부농의 꿈을 이루는데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둘째날에는 6차산업 현장체험교육으로 함양읍 ‘까매요’에서 돈육가공 공장견학 및 소시지, 돈까스 만들기 체험을 하고 합천 대장경 테마파크를 탐방했다. 행사에 참석한 회원들은 “바쁜 농사일에 지친 심신의 피로를 풀고 재충전할 기회를 얻었다”며 “각자 역할에 충실하고 최선을 다해 생활개선회 발전과 농업 발전에 앞장서는 회원이 되겠다”고 결의를 다졌다.

한편, (사)한국생활개선진주시연합회는 1987년 조직돼 현재 720여명이 활동하고 있다. 지역사회 발전과 사회봉사 활동 참여, 여성농업전문인으로서의 농업기술과 경영능력 배양, 농업·농촌을 알리기 위한 도·농 생활문화 교류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농촌여성 학습단체이다. 이상호 지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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