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동부농협 건마늘 경매 개시
합천동부농협 건마늘 경매 개시
  • 김상준기자
  • 승인 2017.07.06 18:49
  • 6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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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곡면 이동식 경매장서 초매식 개최
 

합천동부농협(조합장 김명기)은 지난 3일 합천군 덕곡면에 위치한 이동식 경매장에서 초매식을 갖고 2017년산 건마늘 산지 이동식 경매를 개시했다.


이날 초매식에는 하창환 합천군수, 김성만 합천군의회 의장, 류순철 경남도의원, 강동호 농협중앙회 합천군지부장, 마늘출하주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었다.

합천동부농협 마늘 경매장은 합천군 마늘생산량의 급격한 증가에도 불구하고 변변한 공판장이 없어, 지역 농업인이 마늘 출하를 위해 대구, 창녕등 인근지역까지 가야하는 불편함을 해소하고자 2012년 첫 경매를 시작하여 현재는 연간 100억 이상의 출하액을 시현하는등 눈부신 발전을 거듭하고 있으며, 특히 2014년부터 합천군(군수 하창환)과의 협력을 통해 전국에서 유일하게 마늘 출하 농업인에 대해 6%의 보조금(최저 3% 보장)을 지급하여 지역 농업인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김명기 합천동부농협 조합장은 “농협은 조합원 있기에 존재하고, 농업인은 농협이 있기에 판로 걱정없이 영농에 매진할 수 있다”면서 농협 공판장 이용을 적극 당부하는 한편 농업인이 보다 편리하게 농산물 출하할 수 있도록 앞으로 부족한 시설을 확충, 보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합천동부농협 이동식 경매장은 매주 월/목요일은 덕곡지점 공판장, 화/금요일은 청덕지점 공판장, 수/토요일은 초계유통센터 공판장에서 열리게 된다. 김상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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