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 수정초 꼬마 농부들의 텃밭
진주 수정초 꼬마 농부들의 텃밭
  • 김호완 지역기자
  • 승인 2017.07.12 18:33
  • 12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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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 텃밭 페스티벌’ 체험·전시 등
 

진주시 수정초등학교(교장 허연수)는 10일 2학년 198명과 교사 10명이 ‘사랑의 텃밭 페스티벌’을 개최했다.

올 초부터 사랑의 텃밭을 조성하여 상추, 고추, 가지, 오이, 방울토마토, 브로콜리 등의 채소를 열심히 재배해 왔으며 그동안 무럭무럭 자란 채소들을 학생들이 직접 수확하도록 하였다.

또한 학생들은 생김새와 단면을 직접 관찰해 보고, 그것을 활용한 음식 만들기 활동을 전개하였으며 사랑의 텃밭 사진 전시회도 열어 볼거리를 더했다.

이번 사랑의 텃밭 페스티벌은 농업 생태 학습의 장으로서 학생들에게 자연 환경과 생명의 소중함을 인식하고 생태적 감수성을 기를 수 있도록 하였으며 다양한 체험활동을 전개하고 나눔을 실천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였다. 특히 자신이 기른 채소를 수확하고 요리하며 함께 나눠 먹음으로써 평소 싫어하던 채소도 즐겁게 먹는 모습을 엿볼 수 있었다.

이번 사랑의 텃밭 페스티벌에 참여한 2학년 정 모 학생은 “토마토를 별로 좋아하지 않았는데 내가 직접 키운 방울토마토를 따서 먹으니까 정말 맛있었어요”라며 활동 소감을 밝혔다. 김호완 지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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