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녕의 여름철 대표적인 가족나들이 공간인 문화공원 어린이물놀이시설이 무더위가 절정에 치닫는 오는 22일부터 개장한다고 밝혔다.

2016년 개장 이후 지역 어린이들의 시원한 여름나기 도우미가 된 물놀이 시설은 총 4억을 투자하여 워터드롭, 워터터널 등 놀이시설과 샤워장까지 갖추어 명실상부한 창녕군 최고의 여름철 가족 나들이 공간으로 각광 받아왔다.

지난해 7800명의 어린이들이 이용한 만큼 올해는 이용객 증가를 대비해 대형 그늘막 3개 추가설치 및 시설점검, 바닥 소독, 저수조 청소 등 개장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문화공원은 2005년도에 조성된 이후 중앙계단을 중심으로 팔각정과 초화원, 장미터널, 6·25참전비 등 각종 볼거리로 오랫동안 지역민들의 사랑을 받아왔고, 물놀이장 운영으로 올해도 변함없는 창녕군의 대표적인 여름철 피서장소로 지역민들의 인기를 이어갈 예정이다.

김충식 창녕군수는 “지역 어린이들은 물론 방학을 맞이하여 고향에 계시는 할아버지․할머니를 찾아온 어린이들이 올해도 문화공원 어린이물놀이장에서 많은 추억을 만들고 고향인 창녕을 사랑하는 마음을 키워나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문화공원 물놀이시설은 오는 22일부터 8월 20일까지 월요일과 우천 시를 제외하고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 운영한다. 홍재룡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