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조선해양·오션베이에 다녀와
삼천포제일중학교(교장 박만호) 3학년 학생들은 지난 19일 진로체험활동으로 거제시에 위치한 대우조선해양과 대명리조트 거제 오션베이에 다녀왔다.
첫 번째 일정으로 3학년 학생들은 버스를 타고 대우조선해양을 견학하였다. 버스가 대우조선해양을 천천히 경유하는 동안, 홍보담당자가 대우조선해양의 현황과 생산구조, 우리나라의 해양산업에 대한 안내를 하고 견학 기념사진을 찍는 시간을 가졌다.
홍보담당자의 안내에 따르면 대우조선해양은 약 4만5000여명에 이르는 직원들이 근무하고 있으며, 연간생산능력은 대형상선 70척, 대형해양플랜트 10기, 잠수함 2척, 구축함 3척이며, 연간 매출액은 15조원에 이른다고 하였다.
최 모 학생은 “수출을 담당하는 선박을 눈으로 직접 보니 그 규모가 엄청 커서 놀랐다. 평소 선박에 대한 관심이 조금 있었는데, 오늘 눈으로 본 경험들이 나중에 진로를 정할 때 도움이 될 것 같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두 번째 일정으로 대명리조트 거제 오션베이로 출발하여 안전요원의 설명을 듣고 친구들과 함께 물놀이 체험을 하였다. 학생들은 폭염에 쌓인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었을 뿐만 아니라 친구들과의 우정을 돈독히 쌓으면서 중학교 졸업 전에 좋은 추억을 만들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
한편, 이번 진로체험활동에서 학생들은 다양한 체험활동을 경험해 봄으로써, 향후 진로 선택에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구경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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