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거제·통영 농협 쌀조합공동사업법인 통합 출범
고성·거제·통영 농협 쌀조합공동사업법인 통합 출범
  • 백삼기기자
  • 승인 2017.07.25 18:34
  • 7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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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통영지역 벼 수매·학교급식 안정 공급·공동브랜드 제작
▲ 경남농협은 24일 동고성농협 웰컴센터에서 ‘고성·거제·통영 3개 시군 농협 쌀조합공동사업법인 통합 출범식’을 가졌다.

경남농협(본부장 이구환)은 24일 동고성농협 웰컴센터에서 ‘고성·거제·통영 3개 시군 농협 쌀조합공동사업법인 통합 출범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출범식에는 농협중앙회 국병곤 상무, 경남농협 이구환 본부장, 이향래 고성군수권한대행, 고성군의회 공점식 부의장, 경남도의회 황대열·제정훈 도의원, 경상남도 정연상 친환경농업과장, 경남RPC협의회 조혁래 회장, RPC 주관농협인 동고성농협 이영갑 조합장을 비롯한 출자농협 조합장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출범식은 고성 등 3개 시군 농협이 상생협력을 통해 RPC가 없는 지역인 거제·통영 관할 6개 지역농협 출자를 통해 이뤄졌으며, 기존 ‘고성군농협 쌀조합공동사업법인’ 명칭을 ‘고성·거제·통영농협 쌀조합공동사업법인’으로 변경했다.

앞서 통합법인 출범을 위해 동고성농협은 지난 3월부터 4개월 동안 사업설명회 개최, 이사회 의결 등을 거쳐, 장승포농협·통영농협 등 6개 지역농협으로부터 3억5000만원의 출자를 받았으며, 지난 6월 28일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정관변경 승인을 받았다.

통합법인 출범에 따라 향후 거제·통영지역 벼 수매와 학교급식의 안정적인 공급, 3개 시군 공동브랜드 제작 등 다양한 분야에서 산지와 소비지 농협 간 시너지 효과 확대에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국병곤 농협중앙회 상무는 “전국 최초로 3개 시군이 참여해 설립된 쌀조합공동사업법인은 앞으로 산지와 소비지의 상생협력을 통해 경쟁력을 갖춰가는 전국적인 모범적인 사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백삼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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