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헌관 이준용-아헌관 유동훈-종헌관 고창근 씨
통영시 한산대첩기념사업회(정동배 이사장)는 제56회 통영한산대첩축제를 앞두고 고유제를 봉행할 3헌관을 1일 임명했다.
축제 첫날인 오는 11일 오후 4시께 통영 충렬사에서 봉행하는 고유제에서 이준용(61) KBSN 대표이사가 초헌관을 맡았다,
또 아헌관에 유동훈(58) 전 문화체육관광부 제2차관이, 종헌관에는 고창근(54)농협 통영시지부 지부장이 각각 임명됐다.
이준용 대표는 덕수 이씨 충무공파 16대손이며 한국방송채널진흥협회 KBCA 회장, KBS 충주방송국장을 역임했다.
고 지부장은 동원고와 한국방송대학 경영학을 전공하고 1981년 경남지역본부에 입사, 진주여신관리단장, 통영시지부 금융지점장, 진주중앙지점장을 거쳐 현재 통영시지부장을 맡고 있다.
초헌관은 종묘 제례에서 삼헌을 할 때 처음으로 술잔을 신위에 올리는 직으로 대개 정1품 관원이 이를 맡았고 아헌관은 둘째잔, 종헌관은 셋째잔을 올린다.
고유제는 영령을 맞아드리는 주악이 진행되고, 선무공신후손 분향헌작에 이어 내빈 헌화 순으로 진행된다.
제례악은 남해안별신굿 보존회가 맡았으며, 군악대는 해군진해기지사령부가 맡는다. 백삼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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