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농산물 전국에서 인정받았다
진주시 농산물 전국에서 인정받았다
  • 한송학기자
  • 승인 2017.08.02 18:22
  • 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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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산물전문수출단지 운영실태·시책평가서

최우수 10개 단지 우수 2개 단지 선정 영광

 

▲ 지난 2월에 열린 캐나다 농산물 특판전에서 이창희 진주시장이 직접 농산물 홍보에 나섰다.

농림축산식품부 지정 농산물 전문수출단지 운영실태.시책 평가에서 진주시 관내 10개의 최우수 단지와 2개의 우수 단지가 지정되면서 진주시가 전국 제1의 신선농산물 수출 도시로 입증됐다.

2일 진주시에 따르면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공동 주관으로 지난 5월 15일부터 7월 7일까지 54일간 전국 수출단지를 대상으로 실시한 농림축산식품부 지정 농산물전문수출단지 운영실태와 시책평가에서 10개 단지가 최우수단지로, 2개 단지가 우수단지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농림축산식품부 지정 전국 150개 농산물전문수출단지 운영실태와 시책평가는 수출실적과 단지운영의 효율성, 안전성관리 등 3개 분야 9개 항목에 대한 종합평가를 실시했다.

진주시는 중부수출단지, 대곡수출단지, 북부수출단지, 금곡수출단지, 원예수출단지(딸기, 파프리카), 수곡농협수출단지, 진양농협수출단지, 덕천수출단지, 영지수출단지 등 10개 수출단지가 전국 최우수 농산물전문생산단지로 지정됐다.


또 알찬수출단지, 참진주버섯수출단지 등 2개 수출단지가 전국 우수단지로 선정됨으로써 진주시가 명실공히 전국 제1의 신선농산물 수출도시임을 다시 한 번 알리게 됐다.

농산물전문수출단지 평가는 우수 단지에 대한 인센티브 제공으로 수출 동기를 부여하고 수출농산물 안전관리 검역에 대한 사전 예방으로 지속가능한 수출농업의 육성을 위해 농림축산식품부에서 매년 실시하고 있다.

최우수단지로 선정된 10개 수출농단은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2017년 1월 1일부터 소급해서 1년간 수출 표준물류비의 10%를 인센티브로 지원받게 되며, 우수단지로 선정된 6개 단지는 7%의 인센티브를 지원 받는다.

시 관계자는 “올 상반기(1월~6월) 3195만4000달러의 농산물 수출실적을 올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실적이 14%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하반기에 딸기 등 주요 수출품목의 본격적인 수출이 이뤄는 점을 감안하면 올해 수출목표 4500만 달러 초과 달성을 넘어 역대 최고의 실적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성과는 국내외 경기침체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농산물 전문생산단지 소속 농업인의 적극적인 수출 참여와 시의 수출농업 육성 지원책의 결과로 신선농산물 수출을 위한 신 시장 개척활동을 포함한 수출농업 육성을 위해 노력해나가겠다”고 밝혔다. 한송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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