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군 삼가면 건강위원회(건강위원장 최판준)는 지난 1일 삼가면 상금마을과 교동마을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마을걷기 행사를 진행했다.

행사는 보건소 및 보건지소 건강·행복플러스 사업팀, 삼가면 건강위원회, 지역주민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루어졌으며, 연일 폭염이 이어지고 있는 지역 상황을 감안하여 저녁식사를 마치고 모인 지역주민들이 가볍게 마을 주변을 돌면서 이웃과 대화하고 함께 운동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건강·행복플러스 사업팀이 건강한 여름나기를 위한 건강관리법과 생활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다양한 운동법을 함께 공유함으로써 지역주민의 건강증진을 도모하고, 건강행태 개선 분위기를 조성하였다.

합천군 ‘건강플러스 행복플러스사업’은 지역사회건강조사 결과 표준화사망비가 높은 건강취약지역(삼가면)을 대상으로 주민 스스로 건강문제를 찾아 이를 해결하는 사업으로서, 건강불평등 완화와 건강수준 향상을 위해 주민 맞춤형 건강증진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삼가면 건강위원회 위원장(최판준)은 “여름철은 무더위, 감염병 등으로 인해 건강이 특히 취약한 시기로서, 앞으로도 이웃과 함께 하는 시간을 통해 건강한 마을을 만들고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상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