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은 지난 2일 거창군청 2층 상황실에서 거창군수를 비롯한 서울우유협동조합 거창공장장 등 양측 관계자 8명이 참석한 가운데 산업관광 공동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을 통해 거창군 관광객 유치와 산업관광코스 개발 등 잠재적 산업관광분야의 사업기회를 발굴함과 동시에 이를 실현, 확대하기 위한 상호협력 의사를 확인했다.

양동인 군수는 “이번 협약이 거창군의 산업관광분야의 새로운 도약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며, 거창군만의 특색 있는 관광콘텐츠 개발과 산업관광분야의 활성화를 위해 노력해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거창군은 서울우유협동조합에 대한 국민적 인지도와 관심을 관광에 대한 관심으로 전환해 지역에 소재한 다양한 산업경제적 자원을 특색 있는 관광콘텐츠로 발굴하고 이를 다양화해 거창군만의 관광자원을 개발해나갈 예정이다.

서울우유거창공장장은 “거창공장을 찾는 수많은 방문객에게 거창의 관광자원을 알릴 좋은 기회로 생각한다. 앞으로 거창군과 긴밀한 협력을 통해 거창과 기업이 상생하고 군민과 관광객이 함께 즐거운 거창이 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자”고 말했다. 최순경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