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산삼축제 먹거리장터 메뉴 개발
함양산삼축제 먹거리장터 메뉴 개발
  • 박철기자
  • 승인 2017.08.06 18:06
  • 6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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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50종 메뉴 중 보고회 통해 최종 확정 예정
 

함양군은 오는 9월 8일부터 17일까지 열흘간 열리는 산삼축제 먹거리장터에 선보일 메뉴를 50종 개발했다고 밝혔다.


군은 지난달 27일과 8월 2·4일 사흘간 농업기술센터 군민요리교육관에서 11개 읍면 생활개선회원 4명씩 총 44명을 대상으로 읍면 향토음식 메뉴개발 교육을 실시, 식사·안주류 총 50종의 메뉴를 개발했다.

이번 교육은 사상 처음 열흘간 열리는 산삼축제 관광객에게 차별화된 메뉴를 선보여 항노화음식과 산삼음식문화를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신규 개발된 메뉴 21종을 보면, 함양읍은 약초장어탕과 산삼도토리묵밥·수제산양삼떡갈비·황태골뱅이무침, 마천면은 불돈볶음과 도토리전, 휴천면은 간장양념 돼지숯불구이와 양파오징어회무침을, 유림면은 양피랑튀김을 각각 개발했다.

수동면은 고동골뱅이무침, 지곡면은 산삼고동수제비와 콩나물 흑돼지두루치기, 안의면은 여주물냉면·여주비빔냉면·여주김치 손두부를 새로 개발했다.

또 서하면은 숯불뼈없는 닭발구이와 사과 흑돼지두루치기, 서상면은 산삼파프리카 낙지덮밥, 백전면은 산양삼강황밥, 표고버섯튀김·돼지껍데기 양념구이, 병곡면은 약초모듬전을 추가메뉴로 개발했다.

군은 개발된 전체메뉴에 대해 상품성, 대중화, 실용성 등을 고려해 8월말경 보고회를 통해 축제 판매음식을 최종 확정하고, 축제를 앞두고 먹거리장터를 운영할 회원에게 메뉴개발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박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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