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승 광양중앙초 누르고 창단이후 첫 영광
진주 남강초등학교(교장 이현석)는 지난달 25일부터 2일까지 실시된 제16회 전국여자축구선수권대회에 참가하여 초등부 우승을 차지했다.
여자축구부는 25일 경기에서 세종 참샘초를 20:0으로 대파하고 27일 경기에서 서울 우이초를 5:0, 28일 경기에서 대전 목상초를 4:0으로 이기고 조 1위로 8강에 진출했다. 30일 8강전에서는 경기 신하초를 2:0으로, 31일 준결승전에서 인천 가림초를 2:0으로 이겨 대망의 결승전에 진출했다. 8월 2일 결승전에서 만난 전남 광양중앙초를 전후반 1:1 무승부로 끝내고 승부차기 끝에 4:3으로 누르고 2012년 창단 후 첫 우승의 영광을 차지했다.
대회 최우수선수상을 받은 6학년 홍수빈 학생은 “서로 믿고 플레이해서 우승을 얻었어요”라며 수상 소감을 전했고 GK상을 받은 6학년 정혜주학생은 “응원해 주신 선생님과 부모님께 감사하고 모두와 이 기쁨을 나누고 싶어요”라며 들뜬 소감을 전하였다.
남강초등학교는 이번 대회를 통해 학생들이 여자축구의 진정한 즐거움을 알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하이킥! 여자축구부가 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성주용 지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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