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 금원산 숲속음악회 성료
거창 금원산 숲속음악회 성료
  • 최순경기자
  • 승인 2017.08.07 18:11
  • 6면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수목원 야간개장·압화전시회도 열려

 
거창 금원산휴양림은 지난 28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6일까지 10일간‘금원산에서 잊지 못할 한여름 밤의 추억’이라는 주제로 금원산 숲속음악회를 개최했다.

금원산 숲속음악회는 이번이 11회째로 지역의 대표적인 여름 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으며, 지역을 대표하는 20개 팀이 참가하여 클래식·국악 등 다양한 장르를 선보였다.

숲과 음악이 하나가 되는 숲속음악회 공연으로 금원산을 찾는 휴양객에게 한여름 밤의 아름다운 추억과 일상에서 지친 몸과 마음을 치유할 수 있는 좋은 시간이 되었다.

한편 위쪽에 위치한 수목원에서는 제1회 금원산생태수목원 야간개장 및 압화전시회를 처음으로 개최하여 성공적으로 행사를 마무리했다.

식물과 조명이 어우러진 수목원의 아름다운 야경을 일반인들에게 보여주기 위하여 관찰데크에 LED 조명을 활용하였으며 이러한 이색적인 풍경은 관람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휴양객들에게 야영 또는 숙박이라는 단순성에서 벗어나, 야간에도 수목원 관찰데크를 걸어다니면서 다양한 주재원의 고산식물을 감상할 수 있도록 하여 한여름밤에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했다.

오성윤 금원산산림자원관리소장은“휴양림 숲속음악회를 통하여 휴양객들에게 단순한 숙박의 개념에서 벗어나 휴식과 즐거움을 선사하였고, 올해 처음으로 개최한 수목원 야간개장·압화전시회를 통하는 고산식물을 직접 활용한 측면에서 관람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으며 앞으로도 지속해서 실시하도록 하여, 수목원과 휴양림을 방문하신 관람객에게 재충전을 위한 최고의 힐링 장소가 되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최순경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