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 여름철 ‘식중독 ZERO’ 주력
함양군 여름철 ‘식중독 ZERO’ 주력
  • 박철기자
  • 승인 2017.08.07 18:11
  • 6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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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 말까지 횟집 등 식중독예방 컨설팅·지도점검
 

함양군은 여름철 식중독 발생위험이 높아짐에 따라 식중독예방 컨설팅과 업소 지도·점검을 이달 말까지 실시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진단컨설팅은 식품안전관리인증기준(해썹·HACCP) 위생 수준을 끌어올리기 위해 실시되며,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식중독 제로’를 달성하기 위해 식품위생업소 지도·단속과 병행 진행된다.

식품위생감시원과 임상병리사 등 3인 1조로 구성된 이번 컨설팅 진단반은 여름철 식중독발생 위험이 높은 횟집, 집단급식소, 관광지 주변 일반음식점 등 임의로 선정한 총 30개 업소를 찾아 위생수준을 파악하고 오염도를 평가해 진단결과에 따른 맞춤형 교육을 한다.
특히 식중독의 발생위험을 줄이기 위해 ATP측정기로 오염도를 측정해 식자재 및 주방, 종사자 등의 위생 상태를 점검한다. 또 칼·도마 등 조리기구, 조리 종사자의 손에서는 일반 세균·대장균·살모넬라균 등의 검출여부를 측정하기 위해 총 10여 항목의 시료를 채취 배양해 확인하고 그 결과에 따라 필요한 업소는 따로 맞춤형 컨설팅이 이어진다.

군은 해당업소의 호응도와 컨설팅 성과를 확인해 내년부터는 대상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박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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