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보건소 청소년 대상 생명지킴이 양성교육
고성군보건소 청소년 대상 생명지킴이 양성교육
  • 백삼기기자
  • 승인 2017.08.08 18:10
  • 7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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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래 집단 상담관리로 자살예방 앞장

고성군은 8일 오후 4시 청소년 문화의집 다목적홀에서 여름방학 방과 후 아카데미 참여 청소년 40여명을 대상으로 ‘보고듣고말하기’생명지킴이 양성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생명사랑지킴이(게이트키퍼)를 양성해 청소년들의 또래 집단 내 자살고위험군을 발견하고 속적인 상담관리로 자살률 감소와 건강한 학교생활을 위해 마련됐다.

이날 교육은 경상남도정신건강복지센터 이현옥 상임팀장이 강사로 나서 중앙자살예방센터에서 개발한 한국형 표준자살예방교육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보기’를 통해 자살 고위험군을 빨리 알아차리고 ‘듣기’를 통해 자살위험성에 대해 적극적이고 공감적 경청을 하며 ‘말하기’를 통해 안전계획을 세우고 전문가에게 도움을 의뢰하는 과정으로 교육이 진행됐다.

군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생명의 소중함을 알리고 학생 스스로 실천할 수 있는 교육으로 자살예방에 실질적인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백삼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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