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군은 여름 휴가철을 맞이하여 지난 7일 군청·경찰·민간 합동으로 피서지 주변 청소년유해환경 개선활동 실시하였다.

이번 개선활동은 합천군과 경찰서, 뉴캅스(청소년 경찰 동아리), 청소년지도위원 및 청소년상담센터 30여명이 동참하였으며, 여름휴가철 피서지 주변에서 빈번하게 일어나는 청소년 일탈행위에 대해 사전 차단하고 안전한 여름방학 생활을 유도하고자 합동 지도단속 및 캠페인을 실시하였다.

중점추진 사항으로는 연호사 주변, 일해공원 및 황강레포츠공원 일대의 청소년 일탈행위에 대하여 지도활동을 실시하였고, 청소년들이 많이 모이는 피서지 주변 식당 및 편의점 등에서 청소년에게 술·담배를 판매하는 행위에 대하여 단속을 실시하였으며, 위험에 노출된 청소년을 보호하기 위한 합동캠페인을 개최하였다.

최윤자 주민복지과장은 “여름 휴가철 청소년들이 많이 찾는 피서지 주변을 주기적으로 지도·단속하여 청소년 탈선과 범죄를 예방하고 청소년들이 안전하게 여름방학을 보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합천군에서는 8월 한 달 동안 여름철 피서지 청소년 유해환경 중점 지도·단속기간으로 정하여 일해공원, 황강레포츠공원, 연호사 주변을 중심으로 민·관 합동으로 청소년 보호활동을 실시할 계획이다. 김상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