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아카데미 상반기 6600여명 참여 ‘흥행’
창원아카데미 상반기 6600여명 참여 ‘흥행’
  • 최원태기자
  • 승인 2017.08.09 18:24
  • 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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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 평생교육 기회 제공·삶의 질 향상에 기여
▲ 지난 6월에 열린 조승연 작가의 창원아카데미 인문학 강좌

창원시는 올해 상반기 개최한 창원아카데미를 결산하면서 지역별(창원, 마산, 진해)로 총 12회에 걸쳐 인문, 관광, 여성, 경제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강사를 초빙해 강연을 진행했는데 6600여명의 시민이 참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상반기 창원아카데미 주요성과로는 시정의 핵심전략인 ‘창원광역시 승격’과 ‘관광활성화’ 차원에서 전문가 초청 특강을 개최해 참여 공무원과 시민들의 공감대 확산과 시책의 당위성을 위한 지식의 폭을 넓히는 역량강화의 계기가 됐으며, 직장인 및 학생 등 주간 참여가 어려운 시민들을 위한 야간강좌를 지역별로 3회 운영해 다양한 계층의 시민들이 참여한 가운데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매주 1·2·3째 주 화요일을 ‘창원아카데미의 날’로 지정해 시민들이 기억하기 쉽도록 운영했으며, 창원대 등 6개 대학 평생교육원과 연계해 등록수강생들에게 참여 문자 발송, 지상파 및 케이블 방송광고, SNS 홍보, 언론보도 등 다양한 매체를 통한 마케팅으로 정보 제공과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 왔다.

무엇보다 우리지역에서 쉽게 만나기 어려운 방송출연 인기 강사들을 초빙해 시민 만족도를 높였다. 지난 1월 진해구청에서 ‘행복한 여성의 지혜’라는 주제로 열린 양소영 변호사의 강좌에는 450여명, 6월 조승연 작가의 인문학 강좌에는 500여명이 참석해 3ㆍ15아트센터 소극장을 가득 채웠으며, 특히 성산아트홀 대극장에서 열린 ‘혜민스님과 함께하는 마음치유 콘서트’에는 무려 1600여명의 시민이 참석하는 등 창원아카데미는 지속적으로 시민들의 관심과 사랑을 받아오고 있다.

또한 8월에는 평소 수강기회가 적은 읍면 소외지역 시민들에게 수강기회를 주기 위해 ‘찾아가는 창원아카데미’를 계획했는데 ▲삼진지역은 8월 11일 저녁 7시 진동 종합복지관에서 가수 현미 씨가 ‘노래를 통한 행복한 삶’, ▲동읍지역은 8월 18일 동읍 주민복지관에서 남재현 내과 원장의 ‘건강한 삶을 위한 자세’, ▲진해지역은 대야초등학교에서 송진구 교수가 ‘인생길 완주의 9가지 방법’이라는 주제로 각각 강연을 펼친다.

박진열 창원시 교육법무담당관은 “정보와 지식의 배움터이자 소통과 만남의 장인 ‘창원아카데미’를 하반기에도 더 많은 시민이 함께하는 평생학습의 터전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창원아카데미 수강신청은 개최 당일 현장접수하고 있으며 선착순으로 마감한다. 상세한 내용은 창원시 평생학습센터홈페이지(http://learning.changwon.go.kr) 또는 전화 1899-1111(창원시 민원콜센터)로 확인 가능하고, 창원시민이면 누구나 무료로 수강할 수 있다. 최원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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