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 ‘백년전 체험’ 우수 여행상품 선정
함양 ‘백년전 체험’ 우수 여행상품 선정
  • 박철기자
  • 승인 2017.08.09 18:24
  • 6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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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수 여행상품 공모전서 소비자 기여도 부문 높은 점수 받아
 

함양군 웰니스 관광프로그램 ‘백년전 체험’이 한국여행업협회(KATA) 우수여행상품으로 선정됐다.


한국여행업협회는 지난 6월 2017/2018 우수여행상품 공모전을 실시했으며, 최근 소비자 관련단체·관련학회·여행사대표 등으로 구성된 전문평가위원회의 심사를 통해 전국 585개 응모 여행상품 중 160개 상품을 우수여행상품으로 선정했다고 9일 발표했다.

‘백년전 체험’은 한옥산장에 머물며 함양군 산삼농가를 찾아 직접 산삼을 캐보는 산삼캐기와 블라인드 워킹, 한옥산장체험, 대봉산 힐링·숲속체험, 개평한옥마을 체험 등 함양명소를 돌아보며 항노화 체험을 하는 2박 3일 프로그램이다.

군은 이번 평가에서 이 프로그램이 안전성·독창성·시장성·소비자보호·환경 등 소비자 기여도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선정으로 군은 우수여행상품 선정마크를 온·오프라인에 홍보할 수 있게 되고, 각종 홍보물 제작과 정부, 공공기관 여행상품 추천 시 우선 적용되는 특전도 누릴 수 있게 됐다.

이번에 한국여행협회에 ‘백년전 체험’ 프로그램을 응모한 기관은 함양군이 아니라 의료와 관광을 원하는 관광객을 위한 상품을 개발하는 한국의료관광코디네이터협회의 ㈜텐데이즈아카데미다.

이 협회는 지난 6월 함양군이 여행자들을 초청해 선보인 웰니스 관광프로그램을 접하고 내외국인의 뜨거운 관심과 사랑을 받을 가능성이 큰 우수한 프로그램이라고 보고 함양군과 수차례 내부협의를 거쳐 이번 공모전을 신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군은 이번 우수여행상품 선정으로 2017~2018년 2년간 ‘백년전에’ 웰니스 체험프로그램을 3천명을 대상으로 운영하고, 이를 단기성 상품에 그치지 않고 2020 함양산삼항노화엑스포 개최 기반을 조성할 수 있는 지속가능한 프로그램으로 키워나갈 방침이다.

한국여행업협회가 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는 우수여행상품 선정제도는 올바른 여행을 정착하고 여행시장의 질적 향상으로 소비자권익을 보호하고자 전국여행사를 대상으로 공모전을 통해 실시되고 있다. 박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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