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은 ㈜모닉아이엔비와 안정적인 중소기업 취업지원사업 MOU(업무협약)를 체결했다.

이번 MOU는 지역공동체 일자리사업의 일환으로 만성적인 인력난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에 일손을 제공하고, 지역 구직자들에게는 일자리를 제공하기 위한 것이다.

사업기간은 8월 1일부터 11월 30일까지 약 4개월간 진행된다. 참여자는 지원기간 4개월 후 해당 회사에 정규직으로 채용될 수 있는 자격을 갖게 된다.

군은 이번 사업에 대해 지난달 13일 개최된 ‘함양군 특성화고 현장채용박람회’를 활용해 구직활동을 앞둔 학생과 중소기업을 연결해 지역 일자리를 창출하는 계기가 됐다고 밝혔다.

함양군 안의제2전문농공단지에 위치하고 있는 ㈜모닉아이엔비는 “그동안 일손을 구하기 힘들어 생산에 많은 차질을 빚었는데 중소기업 인력지원사업으로 인력수급에 조금이나마 숨통이 트이는 것 같다”며 감사를 전했다.

군 관계자는 “중소기업 인력지원사업은 구인업체, 구직가 모두가 윈윈하는 사업”이라며 “기업하기 좋은 함양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중소기업 취업지원사업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 앞으로 구직을 희망하는 지역민이 생애 일자리를 가질 수 있도록 많이 창출해달라”고 인력을 채용한 기업체에 당부했다. 박철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