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좋은세상성북동협의회(회장 류창영)는 지난 11일 관내 무연고 독거노인(여·78) 가구의 이사지원서비스 재가 봉사활동을 펼쳤다.

독거노인은 자녀 없이 혼자서 생활하는 기초생활보장수급가구로 한국토지주택공사에서 임대주택 입주자로 선정되었으나 이사비가 없어 하지 못하고 있는 사정을 알게 된 이웃이 좋은세상협의회에 도움을 요청하여 실시하게 되었다.

독거노인 권 모씨는 “평생을 자녀 없이 혼자서 쓸쓸히 지냈으며 어디다 하소연 할 수도 없는 막막한 상황이었으나 갑자기 이렇게 많은 분들의 도움으로 일이 일사천리로 이루어져 말할 수 없는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말했다.

이날 좋은세상성북동협의회는 무장애도시성북동협의회(회장 최향남)과 연계하여 실시하였으며 화장실 내 안전손잡이를 설치하여 낙상 사고를 사전에 방지하는 생활불편 해소사업을 병행하여 실시했다.

좋은세상 성북동협의회장은 “우리 이웃에 대한 작은 관심과 노력이 살기좋은 성북동으로 거듭나게 될 것이라고 앞으로도 적극적으로 좋은세상 만들기에 앞장설 것”이라고 했다. 길영수 지역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