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 내 학교급식 영양사 및 조리사 96명을 대상으로 우리 쌀 소비 촉진을 주도할 전문리더를 육성하기 위한 우리 쌀 이용 식품가공 기술교육이 지난 7일부터 10일까지 3회에 걸쳐 남해군농업기술센터에서 실시됐다.

이번 교육은 관내 학교 영양사와 조리사들에게 우리 쌀 소비를 촉진하고 전문역량을 향상시켜 단체급식 현장에 적용할 수 있는 맞춤형 교육으로 진행됐다.

쌀 요리 전문가 배옥희 강사를 초청해 학교급식에 활용할 수 있는 현미 냉샐러드, 오니기라즈 요리 실습과 사탕절편과 같은 떡공예, 쌀을 이용한 베이킹 수업을 통해 다양한 교육이 진행돼 교육생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단체급식 관계자분들을 대상으로 한 이번 교육을 통해 성장기인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올바른 쌀 소비 식습관을 형성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쌀 소비량이 계속 감소하고 있는 시점 이 같은 교육을 널리 실시해 우리 쌀의 우수성을 알리고 건강한 먹거리 조성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서정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