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녕군은 지난 16일부터 10월 31일까지 부산 인제대학교 산학협력단과 협약을 통해 ‘2017년 지역사회건강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지역사회건강조사는 지역보건법, 국민건강증진법에 따라 매년 보건복지부, 질병관리본부와 함께 전국적으로 동시에 실시하는 법정조사이다.

이번 조사는 표본추출방식으로 선정된 440가구의 만19세 이상 관내 거주 가구원 900명을 대상으로 실시되며 대학에서 전문 교육과정을 수료한 조사원이 가구를 방문하여 노트북을 이용, 1:1 면접에 의한 전자조사로 진행된다.

조사 내용으로는 지역주민의 건강행태(흡연, 음주, 신체활동, 식생활) 및 만성질환(고혈압, 당뇨 등) 의료이용, 사고 및 삶의 질 등 총18개 영역 238항목에 대한 조사가 이루어지며 이번 조사 결과를 근거로 향후 지역보건의료계획 수립 및 건강통계생산, 지역주민 건강행태 및 만성질환 관리행태를 파악하고 건강증진 정책수립에 유용한 기초자료로 활용될 전망이다

이규룡 보건소장은 “군민의 건강 증진을 위한 정책 수립에 필요한 기초자료로 활용되는 중요한 지표이므로 선정된 모든 대상자가 참여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참여와 관심을 당부드린다”라고 밝혔다. 홍재룡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