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시 나노융합 신규 연구개발사업 성공
밀양시 나노융합 신규 연구개발사업 성공
  • 차진형기자
  • 승인 2017.08.22 18:38
  • 8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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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 영상진단 치료시스템·휴대폰 유해전자파 차폐소재 개발

▲ 밀양시는 22일 나노융합산업의 육성 및 활성화를 위한 신규연구개발사업 최종 성과보고회를 가졌다.
밀양시는 지난 2015년부터 2년간 추진해온 나노융합산업의 육성 및 활성화를 위한 신규연구개발사업 2개에 대한 기술개발이 성공적으로 끝나면서 최종 성과보고회를 소회의실에서 가졌다고 22일 밝혔다.

시는 이번 기술개발로 의료 영상진단 및 치료시스템과 휴대폰 유해전자파 차폐소재 분야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는 신규연구개발사업은 (재)경남테크노파크가 주관하고 지역의 기업체인 나우비젼(주)와 (주)니나노가 참여했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나우비젼(주)는 나노형광체 기반 고해상도 이미징용 광원모듈의 과제수행으로 비접촉식 촬영기술을 개발해 기존의 의료방사선 노출 없이도 암세포 탐지가 가능한 바이오 형광이미징 시스템을 개발했다.

이 기술은 현재 상용화 단계에 접어들어 동물병원 및 성형외과 시스템에 적용할수 있어 의료산업분야에서 획기적인 성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또한 인체유해 전자파 차폐소재 개발을 한 (주)니나노는 나노구조물을 통한 전자파 차폐소재의 개발로 휴대폰 관련 부품에 적용해 전자파를 95%까지 차단할 수 있도록 했다.

이 개발성과로 자체상품 개발을 통한 유해전자파 차폐분야 시장에서 새 둥지를 틀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지속적으로 나노융합산업의 발전방안으로 나노기술과 관련된 R&D사업에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밀양시는 지난 7월 정부의 승인을 얻은 나노융합 국가산업단지의 조성과 더불어 나노산업의 메카도시로 우뚝 설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 차진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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