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소방서 심폐소생술 정확히 알고 해야
창원소방서 심폐소생술 정확히 알고 해야
  • 최원태기자
  • 승인 2017.08.23 18:22
  • 5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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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순 실신환자를 심정지환자로 오해 할 수도”
▲ 창원소방서 심폐소생교육 장면

창원소방서(서장 이기오)는 뇌의 손상을 지연시키고 심장이 마비 상태로부터 회복하는데 결정적인 도움을 주는 심폐소생술을 정확히 알고 시행해야 한다고 전했다.


심정지 환자에게는 심폐소생술이 중요한 응급처치이지만 뇌졸중, 간질,실신환자 등 갑자기 쓰러진 환자를 심정지 환자로 잘못 판단해 의식 호흡여부 및 심폐정지 여부를 확인하지 않고 심폐소생술을 하는 경우가 발생하고 있다.

심폐소생술은 가슴에서 깊이 5cm 정도가 들어갈 때까지 힘을 주는데 단순실신환자를 심정지 환자로 잘못 판단해 행한 심폐소생술이 갈비뼈의 골절 등 자칫 환자의 상태를 더 크게 악화 시킬 수 있는 것이다.

심폐소생술을 실시 할 대상은 1. 의식이 없고 2. 호흡이 없으며 3. 심박동이 정지된 사람이 해당되고 목부분의 경동맥이나 손목부분의 요골동맥의 확인으로 심정지를 판단한다.

이기오 창원소방서장은 “쓰러진 환자가 심정지 환자인줄 알고 선의의 목적으로 행한 심폐소생술이 다른 나쁜 결과를 초래할 수도 있다”면서 “환자에 대한 정확한 환자상태평가 후 심폐소생술이 필요하다”고 전했다. 최원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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