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민칼럼-미국은 일본에 원자탄을 왜 투하 했을까?
도민칼럼-미국은 일본에 원자탄을 왜 투하 했을까?
  • 경남도민신문
  • 승인 2017.08.24 18:35
  • 1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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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영수/창원시 참사랑봉사회 회장

권영수/창원시 참사랑봉사회 회장-미국은 일본에 원자탄을 왜 투하 했을까?


올해는 일제(日帝)가 우리나라를 침략하여 36년간 강압통치 에서 해방을 맞은지 72주년이 되는 광복절이다. 그 당시 수많은 독립투사들은 오직 대한독립을 위해 일제와 총칼에 맞서 피를 흘리면서 싸워왔다.

국내는 물론 만주를 비롯하여 북경 하얼빈 상해 사할린 등으로 건너가 독립운동을 해왔다. 미국과 영국 등 연합군들은 일제가 우리나라를 비롯하여 중국·필리핀·대만·소련 극동지역 등 아시아 전역을 강제 침략하는 만행을 더 이상 볼 수가 없었던 것이다.

미국은 1945년 5월 10일 로스일모스에서 엄선된 과학자들과 군·고위 인사들이 모여 일본에 원자탄 투하에 대한 비밀회동을 가졌다. 독일은 연합군의 협동적인 작전으로 더 이상 버티기 힘들었는지 결국 나치는 항복을 선언했다.

그러나 일본은 연합군의 공격을 받아 도쿄 등 주요도시가 그의 폐허가 됐는데도 항복을 하지 않았다. 미국은 1944년 일본이 항복하기 1년 전부터 원자폭탄에 대한 파괴력을 일본 어느 도시가 가장 효과적일까? 하는 밀담을 나누기도 했었다.

처음엔 도쿄 지역 일본 왕궁을 목표로 하자는 의견도 나왔지만 그 당시 도쿄는 연합군의 공격을 받아 폐허가 되었기 때문에 일부에서 반론을 제기했다고 한다. 그 다음으로 일본의 옛 수도였던 인구 100만의 교토를 기준으로 삼았지만 무산되고 다시 히로시마와 나카사키로 결정이 된 것이다. 4개 도시 중 8윌 3일 이후 육안으로 보이는 기상상태가 되는 곳부터 원폭을 투하 하라는 명령을 하달 받아 8월6일은 히로시마에 원자탄을 투하했고 9일날 또 다시 나카사키에 투하했던 것이다.

그래도 일본은 쉽게 항복을 하지않아 미국은 원자탄이 없는데도 이번엔 일본왕궁을 폭파하겠다고 했다. 일본천황은 미국의 속임수에 넘어가 더 이상 버틸 수가 없었는지 1945년 8월 15일 정오 12시 기점을 맞춰 히로히토 일왕의 떨리는 목소리가 라디오 잡음을 타고 흘러나왔다. 대동아전쟁 종결에 관한 항복 조서문 이었다.

800자 분량의 내용은 일반인들이 쉽게 알아듣지 못할 정도로 궁정체를 사용했기 때문 이라고 한다. 조서 가운데 참기 어려운 것을 참고 견디기 어려운 것을 견딘다는 구절만 줄기차게 인용됐다. 당시 히로히토는 일본 왕실이 대대로 간직해온 3종의 신기(神器 조상이 전해준 칼과 굽은옥 거울)를 폭격에서 보호할 방법만 찾느라고 골몰했다.

백성은 안중에도 없이 3종신기 보호 타령으로 8월 6일 히로시마와 8월 9일 나카사키에 떨어진 원자폭탄으로 10일 이상 날짜를 소비했기에 부상당한 많은 사람들을 살릴 수도 있었는데 한국인을 포함하여 33만명이 조기에 치료도 받지를 못한채 희생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를 볼때 필자가 일본에 있는 친지나 제일 동포들에게 전해 들은 얘기를 보면 일본에는 오랜 전통으로 사무라이 정신을 이어 받았기에 두목이나 왕에게 충성 징표는 바로 할복을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세계 지식인들은 지난번 제2차 세계대전을 일어켜 동남아등 세계 나라 여성들을 강제로 끌고가 위안부 등 성노래기로 삼고 강제징용과 대량학살 등 지적을 한바 있다. 뿐만 아니라 중국에 731부대를 창설하여 세계 여러나라 민간인등을 잡아다가 마루타 (통나무)로 만들어 수많은 사람들을 잔인하게 죽이기도 했었다.

현지 문서가 발견된 자료를 보면 조선인 독립군 6명도 포함된 것으로 나타났다. 일본의 모언론사가 역대 총리 11명에게 한국정부에 어떻게 해야 하는가? 설문조사를 했는데 그중 5명은 진정한 사과를 해야 한다고 답했다. 지난번에는 도쿄의 양심있는 젊은 엄마들과 고고생 등 5000여명 이 나서서 수십년만에 처음으로 반 아베 시위를 벌였다.

아베 외할아버지도 당시 조선인등 1000여명을 죽였다고 실토했다. 이를 볼때 일본 정부는 더 이상 버티지 못할 것이다. 때늦은 감이지만 지금부터라도 아베와 일본 정부는 한국에 대한 진정한 사과와 함께 배상금을 지불할 것을 촉구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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