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조문학관-토박이말바라기 협약
한국시조문학관-토박이말바라기 협약
  • 한송학기자
  • 승인 2017.08.27 17:55
  • 13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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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우리말 토박이말 살리기 뜻 같이해
▲ 토박이말바라기와 한국시조문학관이 지난 24일 순우리말인 토박이말을 살리기에 뜻을 같이하는 협약식을 체결했다.

토박이말바라기(으뜸빛 김수업)와 한국시조문학관(관장 김정희)이 지난 24일 순우리말인 토박이말을 살리기에 뜻을 같이하는 협약식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두 단체는 힘과 슬기를 모아 앞으로 토박이말을 살리기에 뜻을 같이 하는 마음으로 도움을 주고받게 된다.

이날 협약식에서 김정희 관장은 "얼, 말, 글이 하나가 되는 누리를 만들어야 한다는 생각에서 토박이말이 살아있는 시조를 짓는 힘을 가진 사람들이 많아질 수 있도록 힘껏 돕겠다"고 말했다.

협약식에 참석한 토박이말바라기 강병환 버금빛은 "겨레 말꽃인 시조와 토박이말이 잘 어울리듯이 한국시조문학관과 토박이말바라기가 잘 어울릴 수 있도록 힘을 쓰겠다"고 말했다.

토박이말바라기 관계자는 "협약식에서는 앞으로 토박이말 교육과 연수시 시조문학관에서는 자리를 제공하고 두 모임에서 하는 잔치 때 서로 도와 자리를 빛내주는 일은 곧바로 하기로 했다"며 "한국시조문학관 안에 토박이말바라기가 함께 둥지를 틀고 마음 놓고 일을 할 수 있는 길을 찾아보기로 했다"고 밝혔다. 한송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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