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주박물관회 명사초청 강연회 개최
(사)진주박물관회 명사초청 강연회 개최
  • 최정호 지역기자
  • 승인 2017.08.28 18:49
  • 12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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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길수 진주문화원장 말의 힘·언어의 중요성 강조
조영제 경상대박물관장 일본 역사 왜곡·가야사 연구

(사)진주박물관회(회장 김동환)는 지난 25일 경남과학기술대학교 산학협력관 강당에서 김길수 진주문화원장, 국립경상대학교 조영제 박물관장과 내빈, 회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명사초청 강연회가 개최됐다.

이날 초청 강연회에서 특강을 한 김길수 진주문화원장은 “말의 힘, 언어의 중요성에 대하여 말을 잘하는 사람은 남의 말을 잘들어 주는 사람이다. 부정적인 말보다는 희망적인 말을 사소한 말 한마디가 상대방에게는 상처가 되기도 하고 운명을 바꾸는 힘을 갖고 있기도 하다”고 전했다.

위치에 맞는 언행, 말의 표현, 생각을 공유할 수 있는 긍정적인 말의 힘 이로 인한 말의 문화 소통, 스스로 책임질 줄 아는 문화, 모든 것이 내 책임이라는 이타주의 적인 문화, 어떠한 목적을 이루기 위한 말의 품격, 언품으로 변화하는 세상에 능동적인 삶의 문화조성의 당연성을 제시했다.

또한 조영제 경상대박물관장은 강연을 통해 가야와 밀접한 관계를 맺고 있었던 일본의 역사 왜곡과 가야사 연구에 대하여 임나 일본부 ▲4세기후반의 삼국관계 ▲6세기 삼국 및 국제관계 ▲삼국의 조공설 등 일본의 역사왜곡에 대하여 일본의 현저한 역사인식의 오류가 자행되고 있는 바 당시 유물 및 고고학 자료를 철저히 연구 분석하고 증명하여 일본의 허구성 역사인식 왜곡의 심각성을 갖고 바로 잡아야 할 것이라고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김동환 회장은 “오늘 강연을 해주신 김길수 진주문화원장과 조영제 경상대 박물관장께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 진주박물관회는 한국전통문화에 대한 지식을 제고하며 각 지역의 문화유적 답사와 문화재 애호사상 고취 및 보급선양, 강연 강좌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이라 말하고 많은 관심과 동참을 바란다”고 했다. 최정호 지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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