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른이 부르는 창작동요’ 활동을 펼치고 있는 한국아동문학회 경남지회장 동심철수(57·고성)가 최근 자신의 창작동요 노랫말 ‘어린이 나라’에 수록된 동요 60여편(작곡 김화석)을 이미영(창원시립합창단원)이 부른 창작동요곡 CD 두장을 제작해 화제가 되고 있다.

이번에 제작 보급하고 있는 창작동요곡 CD에는 ‘어린이 나라’에 수록된 동요 57편의 창작동요와 ‘어린이 나라’ 발간 후에 추가 작곡된 6편의 창작동요 등 총 63곡의 동요가 수록돼있다.

특히, 동심철수의 창작동요곡 CD는 2개로 제작되었는데, CD1에는 동심의 계절을 노래한 ‘어린이 나라’ 외 18곡과 봄을 소재로 한 동요 ‘봄이오는 길목’ 외 10곡 등 총 30곡이 수록되어 있고, CD2에는 ‘여름, 가을, 겨울’을 소재로 한 동요 ‘여름이 오는 길목’, ‘가을이 오는 길목’, ‘겨울이 오는 길목’ 등 각각 11곡씩 총 33곡이 수록되어 있다.

아이들의 다섯 계절 노랫말 ‘봄, 여름, 가을, 겨울’ 사계절을 소재로 노래한 동요곡 44곡과 ‘동심의 계절’을 노래한 19곡 등 총 63곡을 작곡한 김화석 작곡가는 “이 작업을 2013년 마산국화축제-어른이 부르는 창작동요 발표회를 기점으로 시작하여 4년 만에 마무리 하게 되었다고 그동안의 소회를 밝히면서 이제는 전문 동요작곡가가 된 것 같다”며 웃음을 지었다.

한국아동문학회 경남지회는 오는 10월 개최 예정인 ‘경남아동문학 페스티벌-어른이 부르는 창작동요’ 행사 때 창작동요곡 CD를 일반인에게도 배부할 계획이라고 한다. 최원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