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 육아 필수품 확대 지원한다
함양군 육아 필수품 확대 지원한다
  • 박철기자
  • 승인 2017.08.30 18:18
  • 6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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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위소득 40%이하 가구…12개월→24개월
▲ 함양군보건소 전경.

함양군보건소는 29일 올해부터 기저귀와 조제분유 등 육아 필수품을 24개월 미만 영유아까지 확대 지원하고 있다며 해당 주민 신청을 독려했다. 그동안은 12개월 미만 가정에만 지원해 왔다.


신청자격은 소득기준 중위소득 40%이하(건강보험료 본인부담금 4인기준 직장 54,796원 지역 33,477원미만)에 해당하는 만 24개월 미만 영아를 둔 관내 가정으로 보건소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신청 후 가구의 가구원수와 소득을 종합적으로 판정해 기저귀 지원 여부를 결정하게 된다. 조제분유는 기저귀 지원대상자 중 △산모가 사망·질병으로 모유수유가 불가능한 경우 △아동복지시설 공동생활가정 △가정위탁 아동 △한부모(부자·조손)가정 등에 지원된다.

지원 가정으로 선정되면 신청일을 기준으로 기저귀는 월 6만 4000원, 조제분유는 8만 6000원씩 국민행복카드를 통한 분기별 포인트로 지급된다. 신청일 기준으로 24개월까지 산정 지급하고 소급 적용은 되지 않는다.

구매는 온라인(우체국쇼핑몰·농협a마켓·옥션·G마켓)과 오프라인(이마트·나들가게), 전화주문(우체국쇼핑몰 1588-1300)으로 할 수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우리나라 합계 출산율은 OECD 국가 중 최저 수준인 1.24명이고, 우리 군 또한 1.40명으로 저출산 현상이 계속되고 있다”며 “저출산 극복을 위해 다양한 육아지원사업을 적극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기타 문의 함양군보건소(☏960-4647). 박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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