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군 시천면 두류청년회(회장 이병구)는 지난달 31일 시천면 천평리 상지마을에 거주하는 독거노인가구에 사랑의 집 고쳐주기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번 봉사활동은 전기 누전에 따른 화재위험이 상존하며 단열이 되지 않는 40년 이상 된 낡은 가옥에 거주하고 있는 어르신에게 쾌적한 주거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계획됐다.
두류청년회원 30여명은 각자의 재능을 발휘해 도배와 장판 교체, 낡은 전선과 창문 교체, 비가림 및 단열을 위한 마루 창호공사, 주변 청소 등에 구슬땀을 흘렸다.
이병구 회장은 “올해 처음으로 사랑의 집 고쳐주기 사업을 시작했는데 어르신이 기뻐하시는 모습을 보니 다른 어떤 사업을 할 때보다 보람을 느꼈다”며 “앞으로도 보다 나은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봉사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철기자
저작권자 © 경남도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