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시 화장장시설 199억으로 현대화 추진
통영시 화장장시설 199억으로 현대화 추진
  • 백삼기기자
  • 승인 2017.08.31 18:30
  • 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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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대주민들 중간용역보고회서 주차장 등 교통대책 건의

통영시는 1971년도에 건축돼 노후화된 공설 화장장시설을 199억원의 사업비로 현대화 키로했다.


통영시는 지난달 30일 오후 시청회의실에서 시의원과 무전동 장대주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통영시 화장장시설 현대화 계획 중간용역보고회를 가졌다.

화장장 현대화계획은 정량동 51-2번지 일원 1만4200㎡에 지하층 9197㎡, 지상1층 1600㎡, 지상 2층 1200㎡ 규모의 철근콘크리트 구조로 화장로 4기로(1기 증축) 증설해 총 주차대수 28대로 기존 봉안당은 북측 계곡부에 설치된다. 지상 2층까지의 높이는 아파트 9층 높이다. 이날 용역업체는 건축에 대해 2가지 안을 제시했다.

1안은 건물 1동에 화장로 시설과 사무실, 식당, 유족 대기실, 기계실, 제어실 등을, 2안은 관리동과 화장실동을 별도 설치하고 관리동 1층은 사무실과 상담실, 대기홀 등을, 2층은 주방, 식당을, 화장시설동 1. 2층은 화장로와 안치실, 대기홀, 제어실 등을 시설하는 계획으로 최종용역보고회 시 결정키로 했다.

도시관리계획에서 시청 정문앞에서 진입하는 진입로 확장을 위해 토지매입과 보상을 거쳐 폭10.5m~16.8m, 길이 444m도로를 신설해 진출입이 용이하도록 했다. 또 화장장 보건위생시설은 주변이 기정2001㎡에서 1만4200㎡로 확장 변경된다.

또한 조경계획은 화장동시설이 장대마을에서 시야가 가릴 수 있도록 메타세콰어어와 꽃, 단풍 등을 볼 수 있는 이팝나무와 배룡나무, 청단풍 등을 식재키로 했다.

한편 이날 장대주민들은 “영구차 마을도로 운행을 자제해 달라. 보통화장시간이 12시 이전으로 집중돼 유족차량진입과 설, 추석명절 성묘객 차량으로 장대마을 주민교통에 불편이 예상된다. 주차장 28대는 너무 작다. 이에 대한 대책을 강구해 달라”고 건의했다.

이에 대해 통영시는 “진입도로확장으로 교통소통이 원할 할 것으로 예상되며 지난 3년 동안 설과 추석명절에 직원들이 현장에 나와 교통정리를 했다. 영구차 마을도로를 운행 못하도록 안내판 설치 등 조치를 강구하겠다. 주차장은 현 식당건물을 철거하면 더 늘어날 것”이라고 답변했다. 백삼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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