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구치소 수용자에게 영화 상영
통영구치소 수용자에게 영화 상영
  • 백삼기기자
  • 승인 2017.09.04 18:36
  • 7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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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예술활동 일환 ‘임금님의 사건수첩’

통영구치소(소장 정봉수)는 지난 1일 CBS와 국내 NGO단체인 함께하는 사랑에서 주관하는 취약계층 문화예술활동의 일환인 영화 임금님의 사건수첩을 구치소 강당에서 상영했다.


CBS와 함께하는 사랑이 손잡고 사회복지공동 모금회가 지원하는 찾아가는 영화관 프로젝트는 수형자 교정 교화를 위해 영화상영 자선행사를 실시하는 프로그램이다.

고등학교 졸업 이후 5년만에 공연을 봤다는 수용자 김 모씨는 “가볍지만 그 안에 따뜻함과 무거움이 있는 영화였다. 곧 추석이 다가오는데 가족들과 함께 유쾌하게 영화를 봤으면 더 좋았을 것 텐데라는 생각이 들었다. 구치소 안에서 영화를 보게 될 줄은 생각 못했는데 교정시설에서 영화를 볼 수 있게 지원해 준 단체와 직원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통영구치소는 앞으로도 수용자들에게 다양하고 유익하며 심성을 순화시키는 문화프로그램을 계속적으로 시행해 나갈 예정이다. 백삼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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