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출신 남태희 홍명보호 승선
진주출신 남태희 홍명보호 승선
  • 한송학 기자
  • 승인 2012.02.12 17:1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오만전 대표팀 22명 명단 확정

진주출신 남태희(21·레퀴야)가 처음으로 태극마크를 달고 홍명보호에 승선했다.

대한축구협회는 오는 22일 오후 11시30분 오만 무스카트에서 열리는 2012 런던올림픽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A조 5차전 오만과의 원정경기에 나설 올림픽대표팀 22명의 선수 명단을 9일 발표했다.
김보경(세레소 오사카), 윤빛가람(성남), 김현성(서울), 홍정호(제주) 등 지난 6일 사우디아라비아와의 4차전 원정경기에 출전한 선수들이 대거 명단에 이름을 올린 가운데 남태희가 처음으로 홍명보호에 승선했다.
지난달 프랑스 프로축구 발랑시엔에서 카타르리그 레퀴야로 이적한 남태희는 조광래 전 감독이 이끄는 A대표팀에는 발탁된 적이 있으나 이번 23세 이하 올림픽대표팀 합류는 처음이다.
올림픽대표팀은 14일 오전 11시 파주 대표팀트레이닝센터(NFC)에 소집돼 당일 밤 인천공항을 통해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로 떠난다.
두바이에서 4일간의 현지 적응을 위한 훈련을 마친 뒤 19일 경기 장소인 오만 무스카트로 이동한다.
홍명보 감독의 올림픽대표팀은 오만을 이기면 남은 카타르전 결과에 관계 없이 본선행 티켓을 거머쥔다.
한편 남태희가 올림픽대표팀 승선을 자축하는 축포를 터트렸다.
남태희는 지난 9일(한국시각) 카타르 도하의 타니 빈 자심 스타디움에서 2골을 기록하며 팀의 4-1 승리를 이끌었다.
남태희는 2경기 연속골과 함께 7경기에 출전, 4골을 기록하며 상승세를 타고 있어 올림픽대표팀에는 큰 힘이 될 전망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