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시는 신규관광상품 개발을 통한 대만관광객 유치 및 관광시장 개척을 위해 지난 1일부터 2일까지 대만 타이페이 메이저 여행사 관계자를 초청해 팸투어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대만 관광객의 관광성향을 반영해 인근 시·군과 연계한 팸투어로 중국 관광객 감소에 적극 대응하고 최근 급증하고 있는 대만 등 동남아시아 방한 관광객 유치 다변화를 위해 추진됐다.

통영시에 따르면 대만 메이저급 여행사 관계자 및 언론사, 파워 블로거 등 20여명이 참가해 한류드라마 주요 촬영지인 장사도 해상공원과 한려수도 조망 케이블카, 동피랑 등 주요 관광지를 방문했으며 매력적인 신규 관광상품 개발을 위해 우리 지역에서만이 가능한 해양레저(수상관광택시) 투어도 적극 협의했다.

통영시 관계자는 “최근 대만 주요 언론매체와 여행사의 팸투어를 발판삼아 급성장하고 있는 대만 등 중화권 동남아시아 관광시장을 적극 공략할 것”이며 “타 지역과 차별화된 신규 관광상품 개발을 위해 해양레저와 역사, 문화예술 등 다양한 자원을 활용해 적극적인 마케팅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백삼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