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승철 道 재난안전건설본부장 산청 방문
지난 4일 하승철 경상남도 재난안전건설본부장이 산청군을 방문, 재해예방사업장을 점검했다.
하 본부장은 태풍이 발생할 때마다 침수피해를 입고 있는 산청읍 관문인 지리 지구와 매년 수차례 낙석이 발생하고 있는 신안면 적벽산 지구를 중점적으로 점검했다.
이날 하 본부장은 산청읍 지리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현장 감리단실에서 산청군 관계자로부터 현장 브리핑을 들은 후 현장을 방문했다.
이어 신안면 적벽산 급경사지 붕괴위험지역 현장에선 낙석 사고로 인한 위험이 상존하는 지역이므로 군민 불편 최소화 방안을 빠른 시일 내 검토해 사업을 추진하도록 지시했다.
산청 지리 지구는 지난 2002년 루사, 2003년 매미, 2012년 산바 등 태풍 내습 시 수차례 침수피해가 발생한 지역이다. 이에 군은 지리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 2016년 6월 공사를 시작해 현재 70% 공정률을 보이고 있다.
적벽산 지구는 낙석 피해 최소화를 위한 캔틸레버 교량, 피암 터널, 우회도로 등 공법을 검토하고 있다. 박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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