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지식산업센터 공사 차질없이 진행’
진주시 ‘지식산업센터 공사 차질없이 진행’
  • 한송학기자
  • 승인 2017.09.07 18:34
  • 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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멸종위기 맹꽁이 발견에 포획 이주 허가 신청

진주시가 망경동 일대 옛 역사 폐선부지에 추진 중인 지식산업센터(아파트형 공장) 건립 공사가 환경부지정 멸종위기종 2급‘맹꽁이’발견에 따른 큰 지장 없이 일정대로 진행한다고 밝혔다.


7일 시에 따르면 진주지식산업센터 건립공사는 7월말 시공사가 결정되어 현재 측량, 현장사무실 가설건축물 신고 등 실착공을 위한 준비 절차가 진행중으로 건립 부지내 환경부 지정 멸종위기종 2급‘맹꽁이’가 서식하고 있다는 주민 제보에 따라 이에 대한 보호대책도 마련 중이다.

시는 또 주민 제보 이후 지난 29일 진주환경운동연합에서‘맹꽁이’보호대책을 요청하는 공문을 보내와 다음날 낙동강유역환경청 방문과 외부전문기관에 자문 요청해 현장 탐문 등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어 시는 10월말까지 포획·이주시키는 보호대책 계획(안)을 마련 4일 낙동강유역환경청에 포획·이주 허가 신청했으며 5일 환경청에서 현장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진주시 관계자는 “맹꽁이 포획·이주 작업에 차질이 없는 사업구역계 가설방음벽을 병행 설치 진행하면 당초 공사 일정에는 큰 지장을 주지 않는다”며 “맹꽁이 서식 조사와 관련해 주민들의 협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한송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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