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시장에서는 침체하여 있는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2017 거창 전통시장 골목 축제 한마당잔치’가 성황리에 열렸다.
(사)거창시장번영회가 주관하는 이 날 행사는 초대가수 임순남, 여성 2인조 색소폰 연주, 거창특산품인 사과 시식 및 반짝 세일 등 다채로운 이벤트로 상인들과 시장이용객들의 흥을 돋우었다.
특히 이날은 경기도 이천에서 거창군으로 산업관광을 온 관광객들도 시장을 방문해 분위기가 한층 고조됐다.
거창군 관계자는 “이런 문화공연이 전통시장 상인들에게 활력을 불어 넣어주는 계기가 되기를 바라며, 더욱 친절한 모습으로 대한다면 전통시장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1982년 문을 연 거창시장은 372개 점포가 영업 중이다. 큰 규모만큼이나 알찬 구성과 좋은 물건으로 경쟁력을 키워가고 있다.
이날 공연을 시작으로 9일, 15일까지 3회의 문화공연이 진행될 예정이다. 최순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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