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로명주소 이용 편의와 군민 안전 도모
남해군은 군내 도로명주소 안내시설에 대한 일제 점검과 정비를 실시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낙후·훼손된 도로명주소 안내시설을 정비해 도로명주소의 사용률 제고하고 군민들의 안전을 도모하고자 오는 30일까지 시행된다.
점검대상은 군내 도로명판 2493개, 건물번호판 2만7310개, 기초번호판 928개, 지역안내판 8개 등 총 3만739개 시설물이다.
또 올 여름 잦은 강풍과 집중호우로 훼손된 안내시설에 대해 지탱 와이어를 추가 설치하기로 했다.
군은 효율적인 조사를 위해 도로명주소 안내시설 도우미 13명과 서포터즈 3명 등을 참여시켜 군민과 함께 시설물 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안전은 100번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은 만큼 주위에 비틀어지거나 떨어질 위험이 있는 시설물 등을 발견하면 남해군청 민원봉사과 지적정보팀(055-860-3474)으로 신고해 주기 바란다”며 “앞으로도 도로명주소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서정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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