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절 전날·당일 물부족 대비 비상 급수용 병물 확보 등
창녕군은 추석 명절을 맞아 고향을 찾은 귀향객 및 군민들의 불편사항 해소 및 돌발사고 발생에 따른 상수도 급수 특별대책을 마련할 것이라 밝혔다.
특히 이번 명절은 10월 2일이 임시공휴일로 지정됨에 따라 과거 어느 해보다 연휴기간이 길어 상수도 급수에 더욱 주의를 기해야 한다.
군은 상하수도사업소장을 중심으로 명절연휴 4개 반 비상 급수반 및 긴급 복구반을 편성해 건강한 물 안정적 공급에 최선을 다해 나갈 방침이다.
특히 명절 전날과 당일은 물 수요가 급격이 올라가는 시간대에 상수도 공급이 끝나는 지역에 일시적으로 물 부족 현상과 출수불량 등 사고발생에 대비하여 한국수자원공사 밀양댐 관리단과 연계해 병물 100박스(1.8리터 9개 포장)의 비상 급수용 병물을 확보해 만약의 사태에 대비하기로 했다.
군 관계자는 “명절대비 급수대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오면서 지금껏 급수사고로 인한 주민들의 큰 불편사항은 없었으나, 명절연휴 에는 물 사용량이 급격히 증가함에 따라 군민들의 물 절약이 절대적으로 필요한 만큼 절수에 힘써줄 것”을 당부했다. 홍재룡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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