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시 말레이시아 3개 도시 방문 ‘TPO 총회’ 홍보
통영시 말레이시아 3개 도시 방문 ‘TPO 총회’ 홍보
  • 백삼기기자
  • 승인 2017.09.12 18:29
  • 7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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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원도시간 교류협력 노력ㆍ멜라카 UEA 정상회의서 해상안전시스템 발표
▲ 김동진 통영시장과 6일 말레이시아를 방문해 잠리 빈 만 이포시장과 면담을 가지고 제8회 TPO 총회를 홍보했다.

김동진 통영시장은 5일부터 7일까지 말레이시아 TPO 회원도시를 3곳을 방문해 제8회 TPO 총회를 홍보했다고 12일 밝혔다.


말레이시아 멜라카에서 열린 2017 도시환경협약 정상회의 참석 차 말레이시아를 방문한 김동진 시장은 방문 기간 중 TPO 회원도시를 방문하고 제8회 TPO 총회 홍보 활동을 펼쳤다.

5일과 6일에는 신연성 TPO 사무총장이 동행한 가운데 말레이시아 압둘 라힘 타이핑시장과 잠리 빈 만 이포시장을 각각 예방하고 10월 18일부터 21일까지 통영시에서 개최하는 제8회 TPO 총회 프로그램과 이번 총회의 특징을 소개하면서 시장의 총회 참석을 요청했다.

덧붙여 회원도시가 특산품이나 관광 상품 후원을 통해 홍보 활동과 회원으로서의 역할 수행이라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둘 수 있도록 총회를 운영할 계획이라며 이번 총회와 이전 총회와의 차별성을 설명했다.

이에 타이핑 시장은 성공적인 총회 개최를 위해 직접 회원도시를 방문하는 개최 도시 시장과 사무총장의 열의에 대한 경의와 함께 회원도시 간 교류협력을 활성화시키는 동력으로 작용하는 통영 총회가 될 것이라는 기대감을 표했다.

총회 세션에서는 도심 호수와 공원을 중심으로 생태관광을 육성하고 있는 타이핑시를 생태관광에 역점을 두고 있는 다른 회원도시와 연결시켜 선진 사례 벤치마킹은 물론 투어코스를 연계할 수 있도록 세션을 진행할 계획이다.

6일 오전 통영 방문단과 면담을 가진 잠리 빈 만 이포시장은 2003년 TOP에 가입한 이래 관광산업 육성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는 이포시 현황을 설명하면서 차기 공동회장 신청을 검토해 보겠다고 언급했다.

이날 면담에 앞서 김동진 시장은 이포시가 운영하는 인터넷 라디오 방송국을 들러 인터뷰하고 통영 소개와 TPO 총회 홍보를 위한 방문 목적을 청취자들에게 설명했다.

이어 UEA 정상회의 개최 장소인 멜라카로 이동해 회의에 참석한 TPO 회원도시를 대상으로 TPO 총회 홍보 활동을 펼쳤다.

7일에는 UEA 정상회의가 열린 멜라카주의 멜라카시장과도 면담을 갖고 총회 참석을 요청했으며 총회의 특징과 세부프로그램에 대한 설명을 들은 자이날 후신 멜라카 시장은 총회 참석에 대해 적극적으로 검토해 보겠다는 긍정적인 답변을 얻었다.

8일 오후에는 UEA 정상회의 의장 도시인 광주광역시 박병호 부시장과도 별도의 미팅시간을 갖고 총회 설명과 함께 총회 참석을 요청했다.

세계적으로 관광산업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에 관심이 커져가는 가운데 올 10월 18일부터 21일까지 통영시 일원에서 열리는 TPO 총회에는 10개 국 81개 도시 40개 민간단체 등에서 공무원은 물론 관광분야 전문가와 국내외 초청인사 등 500여명이 참석할 것으로 예상된다.

시와 사무국은 총회 성공 여부가 시장단 참석률에 있다고 보고 지난 4월부터 국내 회원도시는 물론 중국과 베트남, 말레이시아 등 국외 회원도시를 방문해 시장단의 총회 참석을 요청하고 있다. 백삼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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