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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군은 이면도로, 골목길 등에 보행자 중심의 도로명판 323개를 추가 설치했다고 밝혔다.
기존 2746개에서 323개 확대 설치한 것으로 총 3069개의 보행자중심 도로명판 설치가 완료됐다.
기존 도로명판은 도로 중심으로 설치되어 있어 이면도로나 골목길 등에서 길찾기가 어려운 불편함이 있었다.
보행자용 현수식 도로명판은 가로등, 전주 등에 2.5m이상~3m이하 높이로 차량 및 보행자의 눈에 잘 띄는 지점에 58개를 설치했고, 벽면형 도로명판은 건물 벽면, 담장 등에 265개를 설치했다.
또한 각종 공사와 전주 이전 등으로 도로명판이 철거 및 이전되는 경우 도로명판의 망실·훼손을 사전 방지하기 위해 도로명판에 안내표찰을 부착했다.
군 관계자는 “도로명판 확대 설치로 도로명주소 활용을 높이고 길찾기의 불편함을 해소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앞으로 도로명주소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설치를 확대할 뿐만 아니라 유지보수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백삼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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