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버설발레단 ‘백조의 호수’ 공연
유니버설발레단 ‘백조의 호수’ 공연
  • 윤다정 수습기자
  • 승인 2017.09.17 18:36
  • 4면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오는 22~23일 경남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서 개최

▲ 유니버설발레단 ‘백조의 호수’ 포스터
공연 전 발레 감상법 해설로 친숙하게 다가가

경남문화예술회관이 오는 22~23일 대공연장에서 유니버설발레단 ‘백조의 호수’를 선보인다.

‘백조의 호수’는 차이콥스키의 유려한 음악과 순백의 발레리나 군무, 여주인공의 1인 2역 등으로 세계적으로 가장 많은 사랑을 받은 클래식 발레의 대명사로 손꼽힌다.

유니버설발레단의 ‘백조의 호수'는 1998년 미국 뉴욕의 링컨 센터에서의 공연을 통해 뉴욕타임스의 극찬을 받으며 세계적 반열에 올랐다. 또한 2012년에는 한국 발레단 최초로 아프리카에 입성하여, 남아프리카공화국 최고의 역사와 권위를 자랑하는 조벅 극장의 만델라 시어터(The Mandela Theatre)에서 전석 매진을 기록하기도 했다. 특히 이 공연은 한국과 남아프리카공화국 수교 20주년 축하 공연으로 승격되어 성공적인 문화 외교 사례로 현지 언론의 평가를 받았다.

특히 남아프리카공화국의 더 소웨탄(The Sowetan)과 투나잇 리뷰(Tonight Review)는 ‘한국의 백조의 호수는 마술이었다’, ‘튀튀 천국에서 내려온 한국인의 정교한 예술성’이라는 말로 군무에 대한 찬사를 아끼지 않았다.

22일에는 유니버설발레단 수석무용수 강미선이, 23일에는 유니버설발레단 솔리스트 한상이가 오데트와 오딜을 맡아 매혹적인 1인 2역을 선보일 예정이며, 지그프리드 역에는 22일 수석무용수 콘스탄틴 노보셀로프, 23일 상임객원 수석무용수 이현준이 열연한다.

이번 경남문화예술회관에서 선보이는 유니버설발레단 ‘백조의 호수’는 유지연 유니버설발레단 부예술감독이 공연에 앞서 발레 감상법 해설을 진행할 예정이다. 유니버설발레단은 관객들이 발레를 친숙하게 접하게끔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그 일환으로 2008년부터 한국 발레 최초로 ‘공연 전 발레 감상법 해설’ 등을 진행하고 있다.

한편 <2017 Great Season 하반기 패키지 티켓> 중 △골드 패키지 △실버 패키지 △블루 패키지를 통해 할인된 가격으로 유니버설발레단 ‘백조의 호수’ 티켓을 구매할 수 있으며, 유니버설발레단 ‘백조의 호수’에 대한 자세한 내용 및 예매 방법은 경남문화예술회관 홈페이지(www.gncac.com)와 전화(1544-6711)로 확인할 수 있다. 윤다정 수습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