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령군보건소 정신건강복지센터가 의령읍 시가지를 중심으로 정신건강복지센터 회원, 보건소 등이 참석한 가운데 자살예방 생명존중 가두캠페인을 가졌다고 15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자살예방의 날(9.10)을 기념하기 위한 주간행사의 일환으로 우리사회에 만연한 자살의 위해성을 일깨우고 자살예방과 생명존중을 위한 적극적인 사회분위기 조성을 위해 단행됐다.

자살예방 생명존중 캠페인은 ‘함께잇는 경남, 마음의 다독임! 생명의 큰 울림!’, ‘자살 없는 의령! 당신의 생명은 소중합니다!’란 슬로건의 현수막과 ‘자살없는 안전의령 우리가 만들어요’ 내용의 피켓을 들고 가두 행진으로 캠페인을 진행했다.

군 보건소 정신건강복지센터 앞에서 출발하여 의령전통시장과 의령군청을 거쳐 보건소에 도착하는 순으로 진행됐다.

캠페인과 더불어, 전통시장 내 주민 500여명을 대상으로 자살예방과 정신건강 관련 홍보물을 배부하며 적극적인 홍보활동도 펼쳤다.

보건 관계자는 “오늘 행사는 캠페인 참가자들과 주민들에게 다시 한 번 자살예방과 생명의 소중함, 정신건강의 중요성을 일깨우는 좋은 기회가 되었고 주민들의 호응도가 아주 높았다”고 말했다. 김영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