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령군은 금연구역서 흡연행위 금지 등 간접흡연의 폐해를 줄이기 위해 금연공원에 금연가족 포토존, 금연조형물을 설치했다고 15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의령도시숲, 설뫼테마파크, 신반명상숲, 의령곤충생태학습관 주변 등 4개 금연공원에 금연가족 포토존, 금연조형물을 설치했다

금연가족 포토존, 금연조형물은 젊은 연인들이나, 청소년, 어린아이를 둔 젊은가족 들이 많이 찾는 테마파크, 학습관 주변 공원 위주로 설치했다.

또한 흡연율을 낮추기 위해 일과 시간 내 금연클리닉 방문이 어려운 직장인과 주민 등을 대상으로 매주 화요일 오후 6시부터 9시까지 군청 제1민원실에서 야간 이동금연클리닉을 운영하고 있다.

금연클리닉 등록 시 금연상담사의 상담과 함께 금연보조제와 금연용품을 지원하고 6개월 동안 관리해 주며 금연 성공자 에게는 기념품도 제공하고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마을 경로당 어르신 등 나이드신 분들의 흡연율은 점차 낮아지는 반면, 젊은 세대 애연가 들이 늘고 있다”며 “체육시설과 공원 등에서 적극적인 금연분위기에 동참해 금연문화가 자연스럽게 정착될 수 있도록 다양한 방법으로 금연 환경 조성사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영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