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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도교육청 ‘비정규직 식비체불’ 안타깝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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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7.09.21  18:5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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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교육청이 학교급식종사자들에 대해 지급해야 할 식비가 또다시 지급 보류됐다. 그저께 끝난 도의회 임시회에서 미지급 식비를 예비비로 선지급하려는 것에 대해 도의회의 동의를 구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얼핏 보면 도의회가 너무 하는 것 아니냐고 볼 수도 있지만, 이 문제는 온전히 도교육청의 절차적 미숙에서 비롯됐다.

임시회 마지막 날 마지막 순서로 발언에 나선 박종훈 도교육감의 발언은 참으로 안타깝기 짝이 없다. 교육감의 발언을 요약하면 학교비정규직 미지급 식비를 오는 29일까지 지급하지 않으면 임금체불이 되어 교육감이 형사처벌을 받게 되었으니, 추경에 편성하지는 않았지만 예비비에서 지급할 수 있도록 해달라는 것이었다.

도의회가 발칵 뒤집힌 것은 당연하다. 한 신문에서 ‘도의회는 순간 정적에 휩싸였다’고 한 표현이 당시 본회의장 분위기를 실감나게 전달해 준다. 절차상의 문제가 있음을 모르지 않을 교육감이 오죽했으면 그런 방식으로 호소했을까 싶지만, 도의회가 엄연히 공식적인 기관이란 점에서 볼 때 교육감의 발언은 이해하기 어렵다.

교육감의 돌발발언 뿐만 아니라 급식종사자 식비 체불문제 해결에 대한 도교육청의 노력에 아쉬움이 많다. 지난해 제2회 추경과 지난 7월 올해 제1회 추경에서 계속 삭감된 바 있는데도 도의회를 상대로 최대한의 노력을 했다고 할 수 없다. 어떤 판단을 하고 있는지 모르겠지만 밖에서 바라보는 도민의 입장에선 심히 유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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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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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쓰
무슨 식비를 체불하냐.. 돈내나 어플 사용하면 체불된 임금이나 수당을 간편하게 받을 수 있다니까 이제 직장다니기 전에 저 어플은 필수다.
(2017-09-22 09:4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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