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문화재단 시민공감글판 가을편 선보여
창원문화재단 시민공감글판 가을편 선보여
  • 최원태기자
  • 승인 2017.09.24 18:35
  • 4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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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산아트홀·마산야구장·안민터널 입구 등 3곳 게시
▲ 마산야구장 시민공감글판 게시 모습

창원문화재단(대표이사 신용수)은 ‘문화예술특별시 창원’ 선포 1주년을 맞아 추진해온 <시민공감글판> 설치사업을 최근 마무리하고, 시민들에게 가을편 문안을 선보였다.


시민공감글판은 창원문화재단이 도심 곳곳에 문학의 아름다움을 전하고 희망과 위안을 주는 문화예술의 참된 가치를 알리기 위해 추진해왔으며, 문안 공모를 통해 시민은 물론 온 국민이 함께하는 참여형 도시디자인사업이다.

현재 시민공감글판 세 곳 중 마산야구장과 안민터널(진해→창원 방면) 입구에는 지난달 공모를 통해 선정된 ‘마음이 단풍들지 않으면 이 가을을 놓치고 맙니다’라는 가을편 창작문안이 가을 색 짙은 디자인과 함께 게시돼 시민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이와 함께 시범사업으로 시행한 성산아트홀 대극장 벽면의 시민공감글판은 재단 직원들을 대상으로 한 문안공모와 서체를 재능 기부한 예술인의 참여 속에 ‘기죽지 마세요. 당신이 세상의 주인공입니다’라는 문안이 게시되고 있다.

시민공감글판으로 첫 선을 보인 이번 가을편 문안은 11월 말까지 게시되며, 지난달 가을․겨울편 공모를 통해 선정된 겨울편 문안 ‘아무리 찬 겨울도 봄 씨앗 하나, 가슴에 품고 있지요’는 새롭게 디자인해 오는 12월부터 내년 2월까지 선보일 예정이다.

재단은 내년 1월 한 달간 시민공감글판 봄·여름편 문안을 공모할 예정이다. 시민공감글판 관련 문의 창원문화재단 홍보전략팀(268-7931) 최원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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