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식카드 사전 충전 등 철저 대비
하동군은 추석 연휴기간 급식 제공자의 고향 방문과 음식점의 장기 휴무로 결식이 우려되는 아동을 대상으로 급식지원 대책을 마련·추진한다.
현재 군내 결식아동은 소년소녀가장, 한부모, 장애인부모, 긴급보호필요, 보호자 부재아동 등 567명이며, 읍면별로는 하동읍과 진교면 155명, 화개면 등 11개 면 280명, 지역아동센터 6개소 132명이다.
이들 아동들은 각각 아동급식전자카드와 상품권, 지역아동센터 자체급식을 통해 급식을 지원받고 있다.
또 상품권을 이용하는 아동들에게는 음식점 등 이용 가능한 업소를 사전에 파악해 연락처, 약도, 전화번호 등을 문자메시지로 안내하고 있다.
소년소녀가장 및 이동이 불편한 아동을 위해서는 마을 부녀회장 등과 1:1 연결을 주선하고 지역아동센터를 이용하는 아동에게는 죽 상품권과 과자세트를 지원키로 했다.
박귀은 아동청소년계장은 “추석연휴 기간 읍·면 지역사회단체와 연계해 명절음식 나눠먹기 등을 실시하는 등 결식아동이 생기지 않도록 철저히 대비하는 한편 식중독 예방 등 위생관리에도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동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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